투자하기 전 알아야 하는 3원칙 (시드머니, 저축, 복리)

시드머니, 저축, 복리

오늘은 일반 사람들이 투자를 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3가지 원칙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이 3가지 원칙은 시드머니, 저축, 복리입니다.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시드머니의 중요성

가장 먼저 투자에 있어 중요한 것은 바로 시드머니입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주식이나 코인, 부동산에 투자를 할 때에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할 때 또는 다른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할 때, 그것도 초기에는 운으로 벌었겠지 하면서 가볍게 넘기지만 점점 그러한 사람들이 많아지면 초조해져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하나라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투자에 뛰어듭니다. 그러면서 엄청난 고 수익률만을 바랍니다. 한 자릿수 수익률은 그들에게 아무것도 아닌 수익률이며 최소 두 자릿 수의 수익률만을 원합니다. 특히 코인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그 유명한 미국의 사업가,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버핏 조차 연평균 수익률이 18%인데도 말입니다.

워런버핏은 연평균 18%의 수익률로 어떻게 전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을까요? 또한 워런버핏이 아닌 일반 사람들과 부자들은 왜 자산격차가 점점 크게 벌어질까요? 해답은 바로 시드머니의 크기에 있습니다.

시드머니란 'Seed Money'로 씨앗이 되는 돈을 의미합니다. 바로 어떠한 투자를 하기 전에 필요한 초기자본입니다. 이 시드머니가 크다면 아무리 수익률이 작아도 그 수익금은 클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남이 추천해 준 주식에 200만 원을 매수하여 30% 상한가를 먹은 사람과 본인이 공부해서 1억을 한 기업에 투자하여 5% 수익률을 달성한 사람의 수익 차이는 어마어마한 차이를 나타냅니다. 이처럼 아무리 수익률이 높더라도 시드머니가 없다면 절대 큰 수익금을 얻을 수 없습니다.

2. 저축의 중요성

방금 말씀드린 시드머니를 일반 사람들이 많이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바로 통장에 입금되는 돈이 많아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대부분 직장인이며, 그들의 월급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소수의 직장인들은 고수익의 연봉을 받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모두 시드머니를 많이 모으는 것은 아닙니다. 많이 버는 만큼 본인의 직장에 있는 동료들과 비슷하게 많이 소비하려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드머니를 많이 모으기 위해서는 저축을 하는 습관을 기본적으로 길러야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일반 투자자들은 저축을 하는 가장 기본적인 습관 없이 바로 투자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만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러고선 월급을 받고 우선적으로 소비를 모두 다 한 후에 남는 돈으로 투자를 합니다. 이는 매우 잘 못된 습관이며, 반드시 저축을 하는 힘을 길러 매달 월급을 받을 때에 우선적으로 저축용 계좌에 입금을 하고 나서 남는 돈으로 제한적인 소비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투자에 있어 의미 있는 자금을 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축률은 60% 정도라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넘어가는 비율부터는 정말 훌륭한 저축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만약 본인이 20대라면 부모님 집에서 얹혀살면서 저축하는 힘을 기르고 시드머니를 착실히 모으기를 추천드립니다. 

3. 복리의 마법

만약 본인이 저축하는 습관을 매우 잘 기르고 이에 따라 시드머니를 매우 잘 모았다면 이제 알아야 할 것은 복리라는 개념입니다. 복리라는 단어는 예적금을 들을 때 많이 듣게 됩니다. 단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만 받는 것이고 복리는 원금과 이자의 합에 다시 이자를 지급하는 것입니다. 점점 눈덩이처럼 커지는 것입니다. 이 복리의 개념에 대해 잘 알게 된다면 정말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시드머니를 미리 이른 나이에 차곡차곡 잘 모아놓는다면 그렇게 큰 수익률이 아니더라도 엄청난 자금을 모을 수 있다는 희망과 그에 따른 목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복리는 '72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72의 법칙은 무엇이냐면 만약 8%의 수익률을 매년 복리로 달성할 수 있다면 원금의 2배가 되는 해는 정확히 9년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만약 10%의 수익률을 매년 복리로 달성할 수 있다면 원금의 2배가 되는 해는 7.2년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복리의 개념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목표를 세워 차근차근 실천해 나간다면 분명히 본인이 원하는 목표금액을 모을 수 있을 것이고 절대 수익률만을 쫓는 무리한 투자에는 손을 대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이 이룰 수 있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수익률에만 목을 맬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리의 마법을 잘 이해하고 본인의 목표를 세워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적정한 수익률만 잘 달성해 나간다면 일찍 은퇴하여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