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요즈음 청년들이 취업난으로 힘들어하고 있고 이에 따라 취업시기가 뒤로 미뤄져 결국 혼인율 저하 및 출산율 저하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가 만들어졌는데요, 오늘은 청년도약계좌의 중도해지 기존 조건과 신규 추가된 조건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란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정책형 금융상품입니다. 만기 5년(60개월) 동안 월 최대 70만 원 자유 납입하는 적금 상품입니다. 매월 최대 6%의 정부기여금을 지급하며 이자소득도 별도로 지급하고 이 모든 혜택을 비과세로 제공합니다.
청년도약계좌의 최초 3년은 고정금리로 4.5%에서 최대 6.0%까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후 2년은 변동금리로 적용됩니다. 비과세 혜택인만큼 일반 시중 은행 금리로 쳤을 때 연 7.68% ~ 8.86%에 달하는 금리 상품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2.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 조건 (기존)
기존에 청년도약계좌의 중도해지 조건은 사망, 해외이주, 퇴직, 폐업, 천재지변, 질병, 생애최초 주택구입 시에만 특별중도해지가 가능했습니다.
특별중도해지란 정부기여금도 지급, 비과세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서 해지하는 것입니다.
3.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 조건 (신규 추가)
(1) 3년 이상만 유지해도 혜택 지급
5년이 너무 길다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3년 이상 유지 후 중도해지하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유지하고 중도해지 이율을 상향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존] 1.19% ~ 2.43% (은행별 상이) → [변경] 3.2% ~ 3.7% 내외
이에 따라 3년 유지 후 해지하더라도 시중은행에 적금을 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금리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 혼인, 출산 추가
기존의 사망, 해외이주, 퇴직, 폐업, 천재지변, 질병, 생애최초 주택구입은 현실적이지 않은 조건이라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정부는 특별중도해지 조건에 혼인과 출산을 추가하였습니다.
따라서, 청년이라면 누구나 매우 해볼 만한 적금이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4. 마무리
청년도약계좌의 특별중도해지 조건이 더욱 현실성 있게 변경되어 많은 청년들이 가입을 하려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청년 지원 정책이 많이 나와서 우리나라의 혼인율 및 출산율 반등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