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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PBR,ROE,EPS,BPS
    주식 용어 (PER, PBR, ROE, EPS, BPS)

    주식을 하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용어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분들이 작성하신 보고서에도 자주 나오는 의미이니 알아두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1. PER, PBR이란?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어로써, 주가수익비율을 의미합니다. 이는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 또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이며, 투자금 회수까지의 기간 및 현재 주가가 회사에서 벌어들이는 이익의 몇 배인지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시가총액이 500억 인 기업이 1년 동안 100억 원의 순이익을 남긴다면 이 기업의 PER은 5입니다. 이것은 500억 원을 투자했고 순이익이 연 100억 원이었으니 연간 100억 원씩 회수하면 5년 이후부터는 이익구간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회수기간이 짧을수록 좋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회수기간이 짧을수록 빨리 이익구간이 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말은 PER이 낮은 저평가 주식이 좋겠다라는 의미인데 상당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성장주들은 PER이 높고 가치주들이 PER이 낮은 경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같은 산업군(섹터) 안에서 매출액, 영업이익이 비슷한 기업끼리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PBR은 'Price Bookvalue Ratio'의 약어로써, 주가순자산비율을 의미합니다. 이는 시가총액을 자기 자본(순자산)으로 나눈 값 또는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값을 의미하며, 사업을 당장 청산하고 자산을 모두 매각하였을 때 수중에 남게 되는 돈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PBR이 1배 미만인 주식이 있다면 이는 주식을 청산하더라도 이익을 낼 수 있을 정도이니, 매우 저렴한 가격의 주식인 것입니다.

    2. ROE, EPS, BPS란?

    ROE란 'Return On Equity'의 약어로써, 자기자본이익률을 의미합니다. 이는 투입한 자기 자본(순자산)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면 어느 기업이 공장을 짓는 데에 200억을 투자했고 매년 20억의 이익이 발생할 경우에는 ROE는 10%가 됩니다.

    따라서 투자금 대비 얼마만큼의 이익을 뽑아냈느냐를 보는 것이므로, 해당 기업이 얼마나 효율적인 경영을 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라 할 수 있겠습니다.

     

    EPS는 'Earning Per Share'의 약어로써, 주당순이익을 의미합니다. 이는 한 주당 순이익이 얼마만큼이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어느 기업의 순이익이 10억이고 발행된 주식 수가 100만주라면 EPS는 1,000원이 됩니다. 그럼 이 기업의 한 주당 순이익은 1,000원이라는 뜻이 됩니다.

    이 EPS는 해당 회사의 영업이익이 늘었는지 줄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이므로 기관, 외국인들은 이 지표를 상당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BPS란 'Bookvalue Per Share'의 약어로써, 주당순자산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빼면 남게 되는 자기 자본(순자산)을 주식수로 나눈 값이며, 따라서 BPS가 높을수록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높아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임을 선별할 때 사용하는 지표입니다. 

    3. 결론

    오늘은 주식투자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할 'PER, PBR, ROE, EPS, BPS'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언뜻 보면 굳이 이런 용어들이 중요한가 싶지만 유튜브, 책, 블로그, 애널리스트 증권사리포트 등을 통해 정보를 습득할 때 관련 전문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용어를 상당히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주식을 투자한다면 무조건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어느 한 기업을 투자하려 한다면 해당 기업의 과거 데이터를 아는 것이 중요한데, 이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이러한 지표들입니다. 이 지표들을 해당 기업 투자 지표로 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이 기업은 PBR 1.0 ~ 1.6배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PBR 1.3배일 때가 평균 PBR이니 지금 현재 PBR 1.0이므로 매수를 해도 된다라는 식으로 생각하며 매수 계획을 세울 수 있겠습니다.

    또한 PER을 활용할 때에도 이 기업은 과거 평균 PER이 20배였는데 지금은 10배밖에 안 되는 주가를 보여주고 있고, 같은 산업군내 PEER 기업은 PER이 18배인데 이 기업은 10배밖에 안되면 저평가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매수 계획을 세울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한 용어들이지만 자주 반복하고 익숙해지다보면 자연스럽게 습득이 될 것이고 나중에는 본인 스스로 이 용어들이 기초적이지만 중요한 용어라고 생각하는 때가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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