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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출퇴근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카드가 생겼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기후동행카드'인데요, 서울 같은 경우에는 자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훨씬 편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 혜택을 누리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기후동행카드와 혜택, 신청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기후동행카드란?
'기후동행카드'는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 차량 이용을 줄이고 저렴한 요금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산화탄소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출시된 서울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시행한 것은 아니고 독일, 파리,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도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기 위해 이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만 2024년 1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범운영 후 출시될 예정인데, 반응이 좋고 운영이 잘 되면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기후동행카드 혜택
- 카드가격 : 62,000원(서울지역 지하철, 버스 가능 / 따릉이 제외) / 65,000원(따릉이 포함)
- 카드종류 : 모바일 카드, 실물카드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도 서울을 벗어난 역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찍어 하차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경우엔 하차 역에서 역무원을 호출하여 이용요금을 부과하시면 됩니다.
또한 신분당선과 광역버스는 요금체계가 다르며, 철산이나 광명사거리, 지축, 장암역은 경기도이지만 승하차가 가능합니다. 경기도 중 김포골드라인, 진접선, 5호선 하남 구간은 서울에서 탑승할 경우에만 이용가능합니다.
서울 외 지역에서 승차할 수 있는 예외 구간
-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양촌∼김포공항역)
- 진접선 전 구간(별내별가람∼진접역)
- 그리고 5호선 하남 구간(미사∼하남검단산역)
- 7호선 인천 구간(석남∼까치울역)
3. 기후동행카드 구매 방법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모바일 카드가 가능하지만 아이폰 사용자들은 실물카드만 가능합니다.
실물카드 판매는 호선마다 다릅니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호선 구간과 서울 지역 2~8호선 역사의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매 후 충전은 역사 내 충전단말기에서 현금으로 충전하시면 됩니다.
4. 기후동행카드 사용법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를 구매하셨으면 바로 사용하실 수 없고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 접속하셔서 등록하셔야 합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모바일카드와 그 외 실물카드 사용자는 충전 이후 충전일을 포함하여 5일 이내로 사용 시작일을 지정하여야 하고 지정일부터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릉이는 무제한으로 사용가능하지만 하루에 1시간씩만 사용가능한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