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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상태표와 자산,부채,자본에 대하여
    재무상태표와 자산, 부채, 자본에 대해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그 주식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업 공시시스템을 통해 반기 또는 분기 보고서를 분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기업 재무상태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기업 재무상태표 정의와 자산에 대해

    기업의 재무상태표란 해당 기업의 특정 시점의 재무 상태를 표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 재무상태표에는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과 타인에게 빌린 부채, 투자받은 현황 등의 자본들에 대해 적혀있습니다. 따라서 이 재무상태표는 현재 이 기업의 재무상태가 건전한지 아니면 거의 쓰러져가기 직전인지를 판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먼저 자산은 기업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뜻합니다. 이 자산은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나뉩니다. 유동자산에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단기금융상품, 매출채권, 미수금, 선급비용, 재고자산, 기타 유동자산이 속해 있는데, 여기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년 이내로 현금화가 가능한 주식, 채권, 예금, 현금 등을 의미합니다. 해당 항목을 무리하게 많이 갖고 있다면 해당 기업의 자금운용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고 반대로 적게 보유하고 있다면 기업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 또한 매출채권은 돈을 받지 않고 외상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의미합니다. 매출액 대비 매출채권 비율이 높다면 외상에 대한 대금을 받지 못할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비유동자산에서 유형자산은 매출액의 50%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적정한데, 매출액 대비 많은 금액을 보유하고 있다면 과잉투자가 아닌지 확인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2. 기업 재무상태표의 부채에 대해

    기업의 재무상태표를 보면 자산 밑에 부채라는 것이 있습니다. 부채는 우리가 흔히 알듯이 기업을 경영하면서 경영활동을 위해 외부로부터 빌려온 재원을 뜻합니다. 여기서 부채는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나뉩니다. 유동부채란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를 뜻하고, 비유동부채는 1년 이후에 갚아야 하는 부채를 의미합니다. 부채가 너무 많으면 기업 경영에 문제가 되지만 부채를 잘 활용한다면 이자를 비용 처리함으로써, 법인세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타인자본을 통한 레버리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동부채에는 매입채무, 단기차입금, 미지급금, 선수금, 예수금, 미지급비용, 당기법인세부채, 유동성장기부채 등이 있고 비유동부채에는 사채, 장기차입금, 장기미지급금, 장기충당부채, 기타비유동부채가 있습니다. 일단 선수금이란 기업의 제품 및 용역을 제공하기 이전에 이에 대한 대금을 미리 받은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해당 제품의 품귀현상이나 해당 기업의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단기차입금은 외부로부터 빌려온 자금으로 이에 대한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부채항목입니다. 장기차입금은 공장건설 및 기술개발 등을 위해 기업이 장기적인 전망을 보고 빌려온 자금입니다. 이 장기차입금을 통해 금융기관에서는 해당 기업의 신용도를 평가합니다. 유동성장기부채는 만기가 1년 이내로 다가올 부채 항목입니다.

    이 부채는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에 따라 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 은행 같은 기업들은 부채가 많은 편에 속하며 바이오 같은 기업들도 연구개발을 위해 부채가 매우 많은 편에 속하니 절대적인 기준값으로 평가하시면 안됩니다.

    3. 기업 재무상태표의 자본에 대해

    마지막으로 살펴볼 재무상태표의 내용은 자본입니다. 자본은 흔히 우리가 알듯이 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본은 기업이 보유한 자산에서 외부로부터 받은 부채를 제외하고 남는 기업의 재산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지배기업 소유주지분과 배지배지분이 있는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은 해당기업의 자본과 종속기업 중 실제로 소유하고 있는 지분의 자본을 나타내는 것이고, 비지배지분은 지분은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소유권이 없는 자본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자본은 자본금과 주식발행초과금, 이익잉여금으로 나누어집니다. 자본금은 우리가 주식투자 때에 쉽게 볼 수 있는 단어입니다. 바로 주식의 액면가 * 발행된 주식 수입니다. 이는 주주가 회수를 요청하면 자본이지만 지급을 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부채의 성격도 지니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자본잉여금이란 자본거래로 발생한 잉여금입니다. 이 잉여금은 유상증자, 무상증자, 주식발행초과금 등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자본거래가 많다는 것은 주주나 투자자 지분에 대한 변동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자본잉여금의 비중이 적을수록 재무적으로 안정된 기업이라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익잉여금은 결손금이라고도 이야기하는데, 이는 기업의 수익 중 사용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금액으로 사업 확장 및 투자를 위 한 임의적립금과 주주에게 지급할 배당의 재원이 되는 미처분이익잉여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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